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난 8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2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재정 지원규칙'에 따라 직전년도 건물·시설물 재해복구 공제회비의 30% 수준으로 산정되며 2024년 약 3,800만 원의 공제회비를 납부한 북구는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북구는 지난 8일 문인 북구청장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관계자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으며 지원금은 호우 피해를 입은 생활 인프라 시설 복구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송학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상임감사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주민들의 삶의 터전 회복과 지역 공동체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따뜻한 손길을 내어 주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