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7일 목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진 대비 통합지원본부 운영’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규모 4.8 지진으로 인한 최대 진도 Ⅶ의 피해 상황을 가정해 실무반별 대응 전략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통합지원본부 지휘부와 각 실무반 부서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목포시 남측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주택 및 도로 균열, 건축물 붕괴, 산사태, 화재 등 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합동 초기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수습·복구 과정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피해자 및 가족에 대한 현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실무반별 참가자들이 토론과 평가를 진행하며 돌발상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통합지원본부를 신속히 설치·운영하고, 실무반의 역할을 명확히 해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응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 안전의식 제고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