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보성 관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9월 20일 보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10개교 1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실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보성 관내 중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은 소통과 화합의 장을 경험하고, 함께하는 스포츠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보성 관내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량 경쟁을 넘어, 학교의 경계를 넘어선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로, 남·여 1~2학년부와 3학년부로 나누어 조별리그전 후 본선 8강으로 경기를 진행하였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펼쳐진 경기는 승패를 넘어선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되었고 학생들은 서로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연대감 향상 및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의 참된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보성회천중학교 학생은 “우리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경기에 흥미가 없었는데,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고 응원하며 경기를 하다보니 배드민턴의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져 더 많은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김호범 교육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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