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교직원 행정업무경감을 위해 9월 중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놀이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학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기존에 학교별로 실시하고 있는 월별 점검을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로 이관하여 단위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월별 안전점검은 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문기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놀이시설의 구조적 안전성, 관리 및 보수 상태, 충격 흡수 바닥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결과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한다.
행정적인 업무는 교육지원청에서 전담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기존에 교직원이 처리하던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학교가 안전 관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설 보수나 교체가 필요한 경우 교육지원청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이번 점검으로 보성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는 안전한 놀이 환경을 보장하고, 교직원에게는 업무경감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체계적인 안전 점검 모델을 확립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범 교육장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면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교직원이 수업과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를 줄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