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개학기를 맞아 9월 23일, 보성군청 앞 사거리에서 어린이 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등굣길 어린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운전자와 지역사회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에는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보성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출근길 운전자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서행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안전벨트 착용 생활화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 등을 홍보하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협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횡단보도 주변과 통학로의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사고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김호범 교육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비로소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통안전 캠페인, 안전교육,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