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다’,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 개최

- 세계 최강 철인들 구례로 집결...김동현 선수도 도전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구례군,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2025 IRONMAN GURYE KOREA)'가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구례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630여 명의 대회 관계자 등 총 1,300여 명이 현장을 함께한다.

 

2025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 3개 종목을 차례로 총 226km를 모두 17시간 이내에 완주해야 하는 국내 유일 풀코스 대회다.

 

완주자 중 상위자에게는 2026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부여된다.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대회 선수등록 접수와 선수지급품이 배부되며, 9월 28일에는 지리산 호수공원에서 공식 수영훈련과 자전거 등록이 진행된다.

 

본경기는 9월 28일 오전 7시에 수영부터 시작하여 사이클, 마라톤 경기가 총 17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이종격투기 선수인 김동현 선수가 대회 참가를 선언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 ‘무쇠소녀단’등에서 활약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개인 SNS(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대회에 참가 신청했다는 글을 올리며 아이언맨 완주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경기 일인 9월 28일 일요일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구례군과 구례경찰서가 연계하여 구간별로 교통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례군에서는 천은사를 찾는 방문객은 화엄사 방향으로 우회하고, 사성암을 찾는 관광객은 구례구역 동해마을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 통제 안내 현수막 게첨, 마을방송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300여 명 증가함에 따라 선수와 주민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구례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거듭나 머물고 싶은 1위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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