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공헌과 상생을 실천하며 ESG 경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연이어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0일에는 수혜기업인 산해푸드(대표 오시윤)가 목포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에 160만 원 상당의 자사 김 제품을 기부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식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어 9월 25일에는 6개 수혜기업이 힘을 모아 강진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현미)에 970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나눔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특산품인 김·해조류를 활용해 영양가 높은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단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ESG 사회공헌 활동으로, 모범적인 지역 복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미 센터장은 “전남지역 기업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영승 센터장은 “이번 김 나눔 행사가 어르신들께 든든한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목포시의 매칭 사업으로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이 공동 수행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 교육 및 초기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투자 유치 ▲해외시장 개척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남 해양·수산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