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안여객선 이용 귀성객 교통편의 도모

수송 수요 증가 대비 6척 추가 투입·452회 증회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 지역 운항 51개 항로에 78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02회 늘려 운항한다. 또한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총 452회를 증회한 5천510회를 운항하게 된다.

 

연안여객선 수송계획은 전년보다 연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 26만 9천여 명, 차량은 8만 1천여 대로 연휴 기간 전년(6일 연휴)보다 여객 38%, 차량 52% 정도 증가가 예상된다. 특송기간 동안 일일 평균 약 27회 정도를 추가 운항해 귀성객들의 안전 운항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는 여객선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9월18일까지 9일간 전남 51개 항로, 78척 연안여객선의 항해·기관 안전설비, 승객 이용시설, 종사자 교육 등에 대해 해수부, 시군, 지방해수청, 해양경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 합동점검을 했다.

 

추석인 10월 6일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박 접안시설, 여객선터미널 편의시설 등의 관리상태를 집중점검하고, 터미널 및 대합실 방역 위험 요소를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17개반 85명으로 특별수송지원반을 구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 강화를 통해 수송 현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해 불편민원에 적극 대응해 이용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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