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9/30일 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각 기관 지원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법률 서비스 제공 ▲교육 확대 및 교육 수강 인센티브 도입 검토 ▲유관기관 합동 소통의 장 마련 등 과제가 제시됐다.
김인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등 협의회 위원들은, 정착 교육 수강자 인센티브 제공, 북한이탈주민 합동 간담회 정례화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북한이탈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촘촘히 받도록 공공변호사 연계 법률상담 방안, 북한이탈주민과 영암군·경찰서·전남하나센터 등이 함께 하는 정례 소통 채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제안된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법률상담 연계, 교육 인센티브 세부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