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11월 25일 광주예술의 전당에서 3시 30분, 7시30분 2회 공연을 펼친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지난 2014년 스위스 몽트뢰 국제합창제 혼성부문 1위 및 최우수 관객상을 수상하고 2015년 독일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합창제 최고상(혼성부문 1등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팝, 가곡의 장르를 넘나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을 청중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오페라)은 2천 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 고통하는 이스라엘의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에 탄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스토리를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막(뮤지컬)은 오 헨리의 명작 단편소설 ‘크리스마스 선물’을 재구성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풀어냈다.
3막(합창)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그들만의 음색으로 해석한 크리스마스 명곡들을 연주한다.
그라시아스합창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는 차가운 겨울 속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힘을 지니고 있다. 많은 분들이 공연을 통해 마음 속에 기쁨과 위로를 느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2025 크리스마스 칸타타’ 국내 투어 일정은 다음과 같다. △안산(11.21~23)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광주(11.25) 광주예술의전당 △진주(11.30) 경남문화예술회관 △서울(12.1~4) 여의도 KBS홀 △부산(12.5~6) BEXCO 오디토리움 △강릉(12.8) 강릉아트센터 △대구(12.13~14)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전주(12.17)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울산(12.21)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원(1.17~18) 315아트홀 등이다.
한편,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대한장애인협회와 사회 취약계층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공동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