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11월 15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동부권 초등학교 5·6학년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순천만국가정원 매쓰투어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의 대표 생태 공간을 걸으며 자연과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수학을 직접 발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매쓰투어에서는 △식물원에서 피보나치 수열과 황금비 찾기, △장미정원에서 보폭을 이용한 길이 어림하기, △현충정원에서 강익중 작가 글자 작품 속 선대칭 구조 탐구, △정원 동선을 그래프로 바꿔 오일러 한붓그리기 경로 찾기, △직접 만드는 라틴방진 냄비받침 활동 등 자연·예술·수학을 연결한 탐구 중심 활동이 운영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은 “수학이 이렇게 재밌을 줄 몰랐다”, “아이와 함께해서 더 의미 있었다”,“경치 속에서 다양한 수학 활동을 하니 즐겁고 특별했다”등의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허동균 교육장은 “순천만국가정원 매쓰투어는 자연을 관찰하고 스스로 탐구해보는 경험을 통해 수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학적 호기심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