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콘텐츠 마켓 ‘ATF 2025(Asia TV Forum & Market)’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광주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GICON은 ‘GICON 공동관’을 마련하고, ‘GICON 비즈니스 쇼케이스 2025’를 개최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업은 총 8개 사로 애니메이션, 영화, VFX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참가기업은 △5브릭스(애니메이션) △어쩌다 필름(영화, 시리즈) △마로스튜디오(애니메이션, 버추얼 캐릭터) △엠엠허브(VFX-매치무브) △핑고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 △스튜디오버튼(애니메이션) △스튜디오팝콘(애니메이션) △울트라그린(애니메이션) 등이다.
특히, 행사 2일 차인 12월 4일 오전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등 글로벌 주요 미디어 기업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핵심 IP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공동 제작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바이어들의 피드백을 통해 해외 진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상용 팀장은 “이번 ATF 2025 참가는 광주의 우수한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TF는 매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마켓으로, 전 세계 방송사, 배급사, 투자사 등이 참여하여 콘텐츠 거래와 트렌드를 공유하는 비즈니스의 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