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연말을 맞아 영암군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마리오네트 인형극 어린이 공연 '낭만유랑극단:마차극장'을 오는 12월 19일 오후 7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과 12월 20일(토) 오후 7시에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마차에 꿈을 싣고 세계를 유랑하는 현대판 돈키호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럽의 전통 인형극 예술과 현대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유일의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선보인다. 마리오네트는 줄을 사용하여 인형을 움직이는 극으로, 아코디언 연주와 코미디까지 더해져 아이들에게 생생한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공연단체인 ‘창작극단 분홍양말’은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꿈과 감동을 전하며, 창의적이고 혁식전인 작품으로 지역 사회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날 당일 현장에는 공연 외에도 오후 5시부터 마리오네트 인형극 전시와 다양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여유롭게 현장을 방문하면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김복음 PD는 “어린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기초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면서,“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공연이 연말연시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공연 관람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체관람가(단, 5세 이상)이며,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공연장 입구에서 사전 신청자 순으로 티켓이 배포된다. 객석은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