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여수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이 보유한 이순신 관련 역사·문화자원의 미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정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김화신 전남도의회 이순신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대표의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발제자로 김만호 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실장이 나서며, 토론자로는 최정필 위원장을 비롯해 정경성 전라남도 문화자원활용팀장, 오병종 여수여해재단 사무처장,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실장, 양선남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전남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과 기록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역사관광 모델, 이순신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 정책대안을 모색한다.
최정필 위원장은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조선 수군의 핵심 도시이자, 세계 최초 철갑선인 거북선을 제작한 역사적 공간”이라며 “이 같은 자산을 활용해 실물 크기 거북선 모형의 바다 띄우기, 선소 일대 음악분수·드론쇼 결합형 해양문화콘텐츠 도입,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도보·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