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제11기 전라남도 도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최근 열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감사 활동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감사 역량을 높였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시군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도민감사관 표창, 청렴특강,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활동한 도민감사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사관 제도로 시작해 2018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를 위해 명칭을 도민감사관으로 변경했다.
현재까지 총 863명의 도민감사관이 활동하며 감사행정에 참여하고 있다.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은 7명의 우수 도민감사관은 시군 공사와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불편사항 제보,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 제안, 시군 종합감사 과정에서의 간담회 소통 등을 통해 감사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도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강에서는 ‘미래사회의 경쟁력, 청렴’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청렴 가치와 공공부문 투명성 강화 전략, 도민 참여 기반의 부패 예방 체계 등 앞으로 행정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광식 전남도 감사관은 “도민감사관은 도정 소통과 참여,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한 동반자”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이 정착되도록 참여 기반 감사 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