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와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등 여수시 관내 탄소중립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수시 탄소중립 협력네트워크 성과 전략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서 참여 단체들은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사업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유회에서는 여수시 탄소중립 협력네트워크 구성원 간 협력 및 공동사업 MOU 체결이 이뤄졌다. 또한 여수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연구회 소속 의원들에게 감사패 전달과 참여기관별 2025년 사업 추진 현황 및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여수시 탄소중립 협력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김은식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장(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은 "기관별 추진성과 분석을 통해 향후 공동사업 발굴과 탄소중립의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지역 차원의 실천 기반을 확립하고,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황민진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여수시가 COP33 유치를 논의하는 단계에서 나아가, 실제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검증할 수 있는 지역임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감축 모델을 축적해 국제사회에 제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선도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성과 전략 공유회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전남녹색환경지원센터, 여수시탄소중립지원센터,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전남대학교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여수YMCA,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라남도 환경교육센터,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여수 탄소중립 산업정책 포럼 등 다수의 기관과 단체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