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인사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인사분야 우수 시군 평가 계획’에 따라 실시됐으며, 전라남도는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률 ▲재난부서 인력 충원률 ▲조직 내 균형 인사를 위한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저출산 대응 인사제도 운영 실적(육아휴직 사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도내 22개 시군 중 상위 7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매년 체계적인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힘써 왔다. 특히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양성평등 인사를 비롯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인사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활기찬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차별화된 우수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째,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20년간 지속 운영해 온 ‘멘토링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8개 팀, 77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둘째, 적극 행정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숨겨진 인원을 발굴함으로써 2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환급받아 재정 확충에 기여했으며, 해당 사례는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셋째, 17개 부서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인사상담실’을 운영해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열린 인사행정을 구현했다. 넷째, 하동군과의 문화·관광 분야 인사 교류를 추진해 섬진강권 관광벨트 구축 등 지역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을 위해 인사관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곧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인사 분야 업무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