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지역 맞춤형 신품종 벼 실증으로 농가 선택폭 확대

신동진1호, 황금예찬, 전남13호 등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향후 신동진벼 품종 일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벼 신품종 비교·전시 실증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 신품종 비교·전시 실증포 운영의 주된 목적은 최신 육종된 벼 신품종을 우리지역에 재배함으로써 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하고, 병해충 저항성과 생산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신동진1호, 황금예찬, 전남13호 등 3~4종의 품종을 약 3,300㎡에 재배하여 실증할 예정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신동진1호(2024년)는 기존 신동진 품종과 유전적 유사도가 95.3%로, 밥맛이 우수하고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키다리병에 강한 특성을 지닌 신동진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금예찬(2023년)은 맴쌀과 찹쌀의 중간 계통 품종으로 찰기가 우수하고 밥맛이 좋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13호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최근 개발 중인 중생종 품종으로, 키가 작고 벼알이 작은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내도복성이 뛰어나고 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갖췄다.

 

특히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증포 운영을 통해 각 품종의 생육 특성, 병해충 저항성, 생산성, 미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영광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선발해 농가에 유용한 품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실증포 운영을 통해 우리군에 적합한 병해충 저항성이 강한 고품질 벼 품종을 발굴하고, 농업인들이 기후 변화와 농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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