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소방관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를 정밀 진단하는 ‘2026년 전 직원 특수건강검진’을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강한 체력이 필수적인 소방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검진을 넘어선 ‘현장 최적화 정밀 점검’ 체계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관은 화재 현장의 연기와 각종 유해물질, 고위험 스트레스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본부는 매년 정기 검진을 통해 직업병을 예방하고, 대원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검진은 흉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등 기본 항목 외에도 소방관 빈발 질환인 폐 기능 검사, 심혈관계 정밀 검사가 포함된다.
또한, 참혹한 현장 목격으로 인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정신건강 검진을 병행하여 ‘몸과 마음’을 동시에 케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검진 결과 유질환자로 판정되거나 건강 관리가 필요한 직원에게는 전담 의료기관을 통한 추적 관리가 지원된다.
본부는 이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공백 없는 소방력 유지로 전남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관의 몸은 도민을 구하는 가장 소중한 장비와 같다”며, “대원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건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