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야간 주택 화재 신속 대응으로 대형 산불 확산 저지

30일 저녁 교촌길 주택 화재 발생... 발빠른 판단으로 2시간 만에 완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지난 30일 저녁, 곡성군 교촌길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며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뻔한 위기를 막아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30일 19시 24분경 교촌길 일대 주택에서 시작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곡성소방서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화재 장소가 인근 야산과 인접해 있어 산불로 번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

 

현장에 도착한 대원들은 연소 확대 방지에 주력하며 발 빠른 판단으로 화선을 차단했다. 그 결과, 화재 발생 약 48분 만인 20시 12분에 초진(불길을 잡음)을 완료했으며,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거쳐 21시 45분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완진)했다.

 

이번 화재는 겨울철 건조한 기후와 야간이라는 취약 시간대 특성상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컸으나, 곡성소방서의 전광석화 같은 출동과 정확한 현장 지휘가 빛을 발했다.

 

특히 주택 화염이 인근 산등성이로 옮겨붙기 전 차단벽을 형성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재산 보호는 물론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켜낼 수 있었다.

 

현장지휘2팀장(박영남)은 "야간에 발생한 화재라 자칫 인명 피해나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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