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남군에 연초부터 지역 금융기관과 기업, 단체, 개인들의 장학사업기금 기탁이 이어지며 해남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달에는 새마을금고 기탁을 비롯해 지역 기업과 단체, 개인 기탁자들이 참여해 해남 교육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새마을금고(이사장 김문호)는 정기총회 결산 결과에 따라 매년 당기순이익의 1%이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장학사업기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지역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미래클유치원(이사장 박순옥)은 유아 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5년째 장학사업기금 기탁에 동참, 150만원을 기탁했다.
박순옥 이사장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교육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장학사업기금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더라이스㈜(대표 장순이)는 해남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형 사업을 통해 지역에 기반한 6차 산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부터는 직원들과‘라이스 장학회’를 결성해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200만원을 기탁했다.
수미다정영농조합법인은 청년들이 다시 해남으로 돌아와 지역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올해로 5년째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100만원을 기탁한 김대슬 대표는“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위해 힘이 닿는 데까지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인으로 30여 년간 복무한 윤영진 해남군 문화관광해설사는 전역 이후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해남 곳곳에서 해설에 나서며 지역 관광 현장을 지키고 있다.
윤 해설사는 지난해 말 전남 문화관광해설사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100만원을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해남의 대표 먹거리인 닭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닭요리촌협의회(회장 안덕준) 소속 음식점에서도 올해로 3년째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는 3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으로 힘을 보탰다.
협의회 구성원인 장수통닭(사장 안덕준), 일미정(사장 윤중선), 돌고개가든(사장 전정례), 명성가든(사장 김귀례), 해물밭에노는닭(사장 김민서)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상권 조성과 장학사업기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갈 뜻을 밝혔다.
땅끝하늘영농조합의 정민주 회장은 해남군 대한민국 대한명인 식품가공업 1호 명인으로 20년간 해남 배추와 마늘을 사용해 절임배추 사업을 이어오며 얻은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사업기금 기탁에 나섰다.
300만원을 기탁한 정민주 회장은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지역의 미래에 되돌린다는 생각으로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뜻을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장학사업기금 기탁이 매달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지역사회 전반에 교육에 대한 공감대가 넓게 형성돼 있다는 뜻”이라며“기탁자들의 정성이 학생과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은 현재 235억 8,000만원이 조성됐으며, 군은 2030년까지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기탁 참여를 통해 기금 확충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