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낙지 서식장 조성‘박차’

 


[전남투데이 서기승 기자]해남군은 지난 16~17일 이틀간에 걸쳐 관내 6개소, 30ha 해역에 교접 어미낙지 1만 4,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3억 3,600만원을 투입해 낙지 산란·서식장을 조성하게 된다.

암수낙지를 구입, 교접시킨 후 포란한 어미낙지를 방류하는 방식으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한 어미낙지는 내년 봄 마리당 80~120개의 알을 낳게 되며, 방류 1년 뒤에는 다 자란 낙지를 수확할 수 있다.

 

군에서는 2020년에도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낙지 산란장 조성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해 낙지 7만여마리를 구입, 낙지 금어기와 겨울철에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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