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8일 청소년 인생설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인생설계 프로그램에는 학교 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 초등32명, 중등30명, 고등25명 총 87명이 참여했으며, ‘나의 미래, 우리의 꿈!’이라는 주제에 맞춰 하나의 도미노를 만들어나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미노를 쌓으며 실수도 했지만 서로 이해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고민상담 대상으로 ‘친구·동료’가49.1%, ‘부모’ 28%, ‘스스로 해결’ 13.8%‘로 ‘친구·동료’가 1순위(49.1%)로 또래상담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대인관계 개선과 학교폭력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앞으로도 또래상담자의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은 물론 부모 등에게도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745-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