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전기자동차 구매 민간보조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순천시(시장 허석)는 밝혔다.
올해 순천시 보급물량은 지난해 263대 보다 148% 이상 증가한 수량으로 전기자동차 구매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의 2020년 보급 예정수량은 총 507대로 승용전기차 500대, 화물전기차 7대를 보금할 계획이다. 승용전기자동차의 경우 보조금이 대당 최대 1540만 원, 화물전기자동차는 대당 264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이전부터 순천시에 주소를 1년 이상 갖고 있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기업)이다. 구입을 희망자는 자동차영업소를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 및 신청서를 작성하면된다. 신청후 자동차 판매사에서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대상자 선정은 전기차량의 출고와 등록순으로 지원한다.
순천시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보급량을 확대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3자녀이상(막내가 만19세 이하), 생애최초구매자, 택시, 노후경유차 폐차 후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보급물량의 20%이상을 우선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