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 정신건강은 ‘청소년전화 1388’이 지킨다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운영, 코로나19로 부터 심리 건강 지켜


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 청소년과 부모간의 갈등 요소들이 많아지면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과 부모들을 위해 청소년전화를 순천시(허석)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청소년들의 상담 내용들을 살펴보면 “코로나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면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고 우울하다”,“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못 가고 집에서 공부하는 데 잘하고 있는지 걱정된다”등 대체로 답답하고 우울하다는 호소가 많다.

 

또한, “아이들도 개학 연기로 집에만 있으니 너무 답답해하고 짜증이 많아진 것 같다.”,“자녀가 코로나 때문에 죽음을 알리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등 부모의 고민들도 많아지고 있다.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우울감, 불안감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 상담부터, 인터넷·스마트폰 과몰입, 학업중단, 성, 가출, 폭력 등 위기상담 전화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누구나 ▲일반전화 국번없이 1388 ▲휴대전화 061-1388로 이용 가능하다.

 

순천시관계자는 “4월 초까지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의 불안감이 늘어나면서 정서적으로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가정에서 갈등이 깊어지는 경우가 많다”며“상담전화는 24시간 개방되어 있고 익명성을 보장 받을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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