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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그래요, 나는, 순천시민은 아닙니다, 또한 정치인들 별로 좋아 하지도 않네요, 가끔씩 아 저런 사람 정도면 참 괜찮겠다그런 분도 없지는 않죠, 그동안 워낙에도 정치꾼들이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 같해서 더욱 그러합니다, 맨날 입에다 국민국민 하면서 달고 살아도 정작 국회에서는 피박터지는 쌈박질만 하는, 그러면서도 시급한 민생 법안들은 푹 잠이나 재우고 있고 말이죠, 그러니 이뻐 보일 리가 없네요, 입도 큰 놈이 먹성도 좋다고, 정치인도 권력이 큰 만큼 크게 먹고 크게 먹다 보니 똥 냄새도 더 많이 날겁니다, 물론 내 생각과 다르게 보는 분들이 더 많것죠, 그래서 이 사회는 돌아가는거 아니겠나요,

 

요즘, 정당들이 지역사회의 공천 문제로 하나같이 말들이 많고 그러다 보니 억울한 사람들도 꽤 보이데요, 우리동네 지역구 곡성구례광양순천 갑 지역구가 더더욱 그렇습니다, 상당히 말도 많고 탈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정인화 후보와 노관규 무소속 후보가 순천시 해룡면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합니다, 누가 머라 머라 해 싼디요, 그래도 내가 보고 느꼈던 순천의 노관규, 참 괜찮은 사람이데요, 만일 노관규 전 순천시장, 현 후보가 시장시절에 만일 돈에 눈독이나 들이고 자신만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려고 했었다면, 그때 순천시장 그만 두지 않고 3선 까지 하겠다고 했을 겁니다, 그만큼 노관규 라는 사람은 자신이 순천에서 시장으로 있으면서 역할은 어느 정도 했다고 판단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지역의 정치보다는 보다 넓은 곳에서 더 큰 정치의 꿈을 가졌던 사람입니다, 그런 꿈을 가진 지역사회의 큰 인물을, 과연 순천시민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머라고 했습니까, 시장 시켜줬더니 시장 때려 치고 국회의원 나갔다며 일부는 몹시도 헐뜯어 왔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또 다른 면으로 보았습니다,

 

고졸 출신으로 구로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 그 어렵다는 사법고시에 패스 했습니다, 검찰의 생태계를 누구 보다도 잘 아는 노관규 후보가 지금과 같은 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이 오래도록 뿌리박혀 있었다는 사실에 대해 모를 리 없습니다, 학벌 프레임에 놀아난 끼리끼리의 권력들이 모여 정부의 개혁을 가로막아서고 있는데, 이럴 때 고졸 출신으로 학벌에 구애 받지 않고 검찰개혁에 앞장서는,  소신있는 중앙무대의 정치를 생각해 보았을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 그가 순천지역의 정치는 지역사회의 많은 신진 세력들에게 물려주고 큰 뜻을 품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노관규 는 정원박람회 라는 선물을 순천 시민들께 안겨 주었습니다

이런 치적들을 모든 전국의 지자체가 늘 부러워 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원인은 노관규 개인에게만 있는건 아닙니다,

금방이래도 국가 예산을 퍼 부어 쏟아 줄 것 같았던 그 지진다 했다가 안 지지고 버티다 튄 그 누구 분, 누가 표 주어 보냈습니까,

 

여러분들, 나는 순천 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중앙당이 순천시민을 얼마나 깔 보았으면, 원 세상에 정치 거물 몇사람이 밤낮으로 뛰는 텃밭에 홍두깨로 주저 앉게 만들고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는 거랍니까, 다른 말 필요 없다고 보네요,

바로 여러분... 순천시민들께서 스스로 자존감을 찾으시면 됩니다, 그래야만 앞으로도 중앙당에 질질 끌려 손들어 주면 "아 예 감사 시럽습니다," 그리 안하고 살수 있을거라고 나는 보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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