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중심시가지형)인 장천동과 인제동 일원에서 주민들과 함께 동네를 돌아보며 골목디자인을 수립하는‘시끌벅적 골목 아티스트’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끌벅적 골목 아티스트’사업은 당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계획인‘안전⋅안심 마을 지킴이’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결합한 주민 참여 도시재생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31일 주민, 골목 디자이너, 장천현장지원센터, 여성친화단체, 순천 YMCA와 함께 사전워크숍을 진행했으며 4월 9일부터 한 달간 일주일에 2번씩 장천동 도시재생구역을 함께 돌아보며 골목에 필요한 콘텐츠와 자원을 발굴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이번 골목아티스트 사업을 통해 동네 주민과 여성들의 입장에서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거리가 조성될 것이다”며“ 그동안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골목 디자인이 재생사업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