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시행 초기부터 중앙로 상가 일부 주민들은 '내집앞 주차가 어렵게 되면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더욱더 손님이 줄것이고, 불편은 가중될것이라는 것, 하지만, 군 관계자들의 기획된 '보행환경조성사업'은,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어떻게 하면 곡성읍 상가 권역으로 발길을 돌릴수 있도록 동선을 연계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 아니였나 싶다,

깨끗한거리 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먼가 허접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습니다, 특히 곡성읍 중앙로 상가 운영자 들 께서는, 본인 소유의 차량은 가급적 내집앞(상가앞) 에 주차 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 공간을, 곡성을 찾는 외지 관광객과 영업장소를 찾아주는 손님들에게 제공하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행환경조성사업' 시행 이전에 지금 현재 "공영주차장" 부지 매입이 완료되고 중앙로 인근 주변의 주차공간 공사가 마무리 된 후 에 시행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고, 순서가 바뀐듯 보입니다,

어차피 마무리 된 사업, 좀더 변화를 주면 합니다, 중앙로 인도 폭이 계획대로 넓혀 졌었더라면 그 공간에, 조형물, 화분 등 아래 사진에서와 같이 경관이 개선되고 관광객이 머물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갈 수 있었을 것, 하지만 아쉽게도 주민들의 민원에 밀려 반쪽 개선사업으로 비춰 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부처 관계자들 께서는 이런 점들을 유념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차선책으로 위에서 언급한, 대형 화분장식, 조형물, 건물벽을 이용한 곡성홍보물 등등 생각해 볼 일입니다,
곡성읍사무소 주변에 화분들이 놓여 있고, 곡성군산림조합 앞 인도에, 산림조합이 놓아 둔 화분에 핀 동백꽃이 지난번에 상당히 보기 좋더라는 주민들의 칭찬을 들었습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국내 으뜸 관광상품으로 축제 때면 사람이 홍수처럼 밀려 들지만, 정작 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항상 안타까움으로 남습니다,

많은 공직자들께서 보다 창의적 발상과 기획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다는 것 잘 압니다, 다만, 앞날을 보장할 수 없는 어찌 보면 대대로 곡성을 지탱해 줘 왔던 소상공인 지역자영업자들을 위해서도 좀더 노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갈수록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는 곡성군 관내 소상공인들이 자신의 고향이자 터전을 떠나는 일은 더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게 되기 까지는, 지금까지도 열심히 군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들의 헌신이 있어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민의 요구는 넘치는게 사실입니다,

코로나19로 나라가 흔들거려도 곡성군은 흔들리는 느낌이 없습니다, 작년에도 장사는 안됐지만 어제도 오늘도 특별히 달라진게 없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보면 곡성은 참 좋은 동네 맞습니다,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정말로 어려운 여건속에 놓여 있는 영세자영업자, 이들 에게 정부가 전기료를 10만원씩 3개월 을 줬습니다, 앞으로 정부가 4 식구 기준 100만원을 주시겠다 하니, 코로나가 가난에 찌린 밑바닥 이것도저것도 아닌 그야말로 눈에 멀리 있는 진짜 가난한 국민들 손에 돈 이 쥐어 지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지역민들 불평 좀 하더라도 넓은 아량 있어야 합니다, 특히, 전화 하면 친절히, 잘 설명 해 주시면 합니다, 다른 시군 보다 그게 좀 미흡하다는 여론이 높습니다, 기자라는 신분으로 좀 행정에 대해 나름 안다고 하는 사람이 들어도 근래 공직자 들의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가 성의가 없다고 합니다, 전문성을 가져야 한다고 까지는 강조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지역민의 눈에 비친 공직자의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즉 관계부처 주무관은, 도로에서 교통 단속을 하는 경찰관과 같습니다, 그 경찰관이 바로 거리의 판사입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지역민을 책임지는 막중한 사명감을 가져야 할것 이라고 요구 합니다,
관계부처 주무관은, 민원인의 상담에서 행정이 개선되여야 할 사항과 요구가 있다고 한다면, 그 내용을 잘 정리해서 부처 팀장의 책상위에 올려져야 하고, 그 팀장은 검토 후 과장에게 보고 한 후, 담당실과소 과장은 절차를 밟아 시, 군의 의회에서 조례로 법안이 상정되도록 하는 행정절차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민원인의 개선 요구 사항을 부처 관계자가 "법이 그렇게 됐다" "그래서 안된다"
잘라버리면 끝이 아니고, 부당한 관련법령이 주무관의 손에서 부터 중앙정부을 거쳐 국회, 또는 대통령령으로 바로 잡아 질 수 있도록 공직자 한사람 한사람이 바로 관련법령을 상정하는 입법기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져 주길 당부 드립니다,
< 아래 사진은, 작년에 곡성군산림조합 에서 군청 앞 인도에 설치한 화분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