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


순천시보건소 전경<사진제공=순천시청>

 

【전남투데이 구정준 기자】순천시보건소에서는 여름철 기온상승, 장마 등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는 하절기를 맞아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5월부터 10월 초까지 ‘하절기 집중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그 동안 중지됐던 각급 학교의 등교가 시작되는 시기와 겹쳐 순천시 보건소에서는 긴장의 끈은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병․의원, 산후조리원등 감염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의료기관, 학교, 산업체, 요양시설 등과 협력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65명을 위촉했다. 모니터 요원들의 시설별 감시활동과 함께 시에서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 확산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반 운영 등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있다.

 

순천시 정순금 보건위생과장은“하절기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등을 생활화해 주기를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및 기침예절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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