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오는 1월 1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관내 방역업체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민간위탁업체 선정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2018년 위탁방역 소독 계획과 위탁업체 선정방법과 기준 등을 소개해 많은 지역 소독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매년 입찰공고로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민간 방역업체를 선정해 효율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입찰공고 기간은 1월 23일부터 2월 1일까지며, 2월 6일부터 7일까지 광양시청 건강증진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청 업체는 광양시 지역 업체로 1년 이상 소독업에 종사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업체에 대해 장비와 인력 등 현지 평가를 거쳐 오는 2월 23일 9개 방역소독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올해 시는 사전 조사한 방역 취약지 1,121개소를 9개 권역, 52코스로 나눠 방역을 추진해 전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쾌적한 환경조성으로 사전에 전염병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장송린 감염병관리팀장은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해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소독으로 위험요인을 조기에 차단해 올 한해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