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가곡동에 위치한 남도청정팜 수제누룽지(대표 최창윤)는 지난 18일 누룽지 210봉지(168만원 상당)를 순천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누룽지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산동 독거노인 105세대에 누룽지(430g) 2봉지씩 전달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뜸한 시기에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남도청정팜 수제누룽지는 순천지역 쌀로 수제 누룽지를 만들어 지역 내 쌀 소비 촉진 및 일자리 창출을 적극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창윤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좌선 삼산동장은 “코로나19로 소외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적극적인 후원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