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최근 지역 내 건조해진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봄철 산림 들불 화재 예방을 저감하고자 광양교통과 협업하여 봄철 기간 내 홍보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들불 화재는 총 6,538건 발생했다. 들불 화재의 원인은 부주의가 95%(6,188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중에서 쓰레기소각이 2302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봄철 기간 들불 화재의 절반 이상(58%)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발생한다.
이에 광양소방서에서는 광양교통 시내버스에 승 하차 문에 홍보용 자석스티커를 부착하고, 버스 운행 기사님을 통해 승객에게 화재예방 전단지 배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광양시 내 주요 등산로인 3개소(광양 서산, 가야산, 백운산 일대)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운영하였다라고 밝혔다.
광양소방서(서장 최현경)는 “ 봄철에는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림 들불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입산 시 화재예방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산림 인접지역 내 논두렁 밭두렁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금지해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