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의 메카 화순에서 배드민턴 지도자들이 클럽 동호회원들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활동을 펼쳐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드민턴 지도자들은 군민의 건강한 삶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훈련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2년 전부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화순군청 배드민턴 감독과 코치와 7명의 군청 소속 선수, 관내 6개교 코치 등 15명의 배드민턴 지도자는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배드민턴 클럽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동호회원들의 기본동작부터 자세 교정 등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클럽에 가입하지 못한 6개 클럽 등 15개 클럽으로 재능기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화순 관내에는 엘리트 배드민턴으로 초등학고와, 중학교, 고등학교 등 각 2개교와 화순군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이어지면서 연계·육성되고 있다.
또한 생활체육 배드민턴으로 15개 클럽 557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등 화순군은 명실상부 배드민턴의 메카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에 엘리트체육을 접목해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선수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