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 종합 실습동 준공과 기숙사 증축

-"실습동과 기숙사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요.”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는 12일 최신 디자인으로 건립된 종합 실습동에서 고흥교육지원청 정병원 교육장,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 고흥 평생교육사업소 이설란 소장을 비롯한 고흥군의회 권영길 의원, 김맹호 운영위원회 회장과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실습동 준공식과 기숙사 증축식을 가졌다.

 
식품가공과, 산업기계과, 드론산업과의 특화된 교육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공된 종합 실습동은  2017년 7월 25일 착공하여 총공사비 22억여 원이 투입돼 54.772㎡ 부지에 연면적 1664.36㎡, 3층 규모로 완공되었다. 1층은 산업기계과 실습실로 농업기계정비실, 농업 공정실, 엔진정비실이 들어서 있고 2층은 식품가공과 학생들이 실습할 제과실, 제빵실, 한국조리실이 마련되었다. 3층은 2016년 학과 개편 추진으로 신설되어 미래 성장산업인 육성을 위해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드론산업과의 조종 시뮬레이션 실습실, 실내 비행장 실습실, 드론 제작 실습실이 자리하였다.

이번에 증축된 기숙사 ‘등룡학사’는 2015년에 준공되어 학생들을 수용해오던 기숙사로 관외지역 진학생의 급증으로 확충이 필요하게 되었고 지난해 9월 29일 증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5억 7천여 원을 투입하여 2018년 2월 8일에 준공하였다. 이번에 층별 195.68m²의 2층이 증축되어 수용 인원은 60명에서 124명으로 대폭 증가하게 되었다.

“신축된 종합 실습동과 증축된 기숙사를 보니 학교 구성원, 교육청, 지역이 교육공동체가 되어 맺은 결실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인력이 국력이다’는 말처럼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많은 인재가 배출되어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된다.”라는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의 축사에 이어 김경희 교장은 “우리 학교 종합 실습실이 지역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실무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관내 중학생들에게는 꿈을 찾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희 교장 부임 이후, 고흥산업과학고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농업 6차 산업과 상업과 공업 4차 산업의 인력을 양성하는 학교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 보수와 증개축, 신축 등 교육 제반 시설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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