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체험교실 운영

 

 

[전남투데이 최정완 기자] 광양소방서는 지난 30일(화) 광양읍 소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양시지회 이용자 및 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소방관이 찾아가서 알려주는 소소한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들은 오랫동안 일생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어 화재나 응급 상황 시 탈출하는 시간을 지연시키게 되므로 초기에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홀해진 우리 주변의 성인발달 장애인들 대상으로 안전교육의 기회 및 체험교육을 통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 화재 발생 시 119신고 및 대피요령 ▲ 가정 내 있는 소화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 ▲ 기도폐쇄 시 대처를 위한 하임리히법 실습  ▲ 벌 쏘임 대처방법 및 예방 등 여러 위급상황 발생 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송미자 담당자는 “장애인의 특성상 안전교육에 특히 반복적이고 쉽게 알려주는 교육이 필요한데 오늘 교육을 통해 이용자분들이 함께 체험 할 수 있어 좋았다.” 만족감을 표했다.

광양소방서 교육 담당자(장지선)는 “코로나19로 다수의 교육을 진행하기는 힘들지만 소규모 또는 비대면 영상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니 문의사항은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 798-0864)로 연락 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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