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쌀의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2017년 1인당 연간 쌀을 61kg 소비하였다는 통계가 나왔네요.
이는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딱 절반수준으로 소비가 떨어진 것입니다.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시대가 다양한 식습관으로 쌀소비를 줄이는 소비자를 원망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쌀소비가 줄자 벼농사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데 이는 앞으로 식량 안보문제와 통일 이후를 생각한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일로 보입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일본이나 유럽은 커피원두를 고르듯 쌀 품종을 골라 최상의 상태로 도정해 밥을 지어 먹는 것 즉 한 끼 식사라도 건강하고 의미 있게 즐기자는 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밥과 우리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민족이지만 품종에 관한 인식은 그리 높지않습니다.
우리가 먹는 인기 품종으로 고시히키리,신동진,하이아미,추청,골드퀸,호품 등이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찰기와 윤기,맛이 다르죠.추청은 밥을 지으면 탱탱한 식감이 살아 있고 신동진은 쌀알이 크고 수분이 적어 꼬들꼬들한밥을 맛볼 수 있죠.쌀알이 유독 맑고 투명한 고시히카리는 밥을 지으면 윤기와 찰기가 뛰어납니다.
바로 이런 것에 착안하여 기능성 쌀과 잡곡을 가장 좋은 환경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청정 고흥군 포두면 봉덕길 22에 농업회사법인'부지란한 농부'입니다.
(정민준 010 3646 1760)흑미,녹미,홍미,향미,눈큰흑찰,저아밀로스쌀(치료식)
건강홍미, 기능상 쌀과 보리는 흰찹쌀보리,자수정찰보리,흑광보리 밀은 통밀과 자색밀 초록밀,
콩은 서리태,녹두,쥐눈이콩 그리고 찰수수,황금차조,청차조백미율무,현미율무 등
디양한 품종을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농부'는 소량 다품종을 생산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기능성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족해 판로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판매장에 들러 구매도 하면서 '부지런한 농부'의 대를 잇는 정민준 씨를 만나 얘기를 나누면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쌀이나 잡곡을 선물하는 것은"밥 잘 챙겨 먹고 건강해라"는 염려와 격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실과 풍년입니다.
건강함과 재물의 넉넉함까지 함께 하라는 의미가 있으니
기능성 쌀보다 좋은 선물이 어디있겠는지요.
고흥군청에서도 행사 때면 십에 구할은 미역이나 김을 선물로 내놓습니다.
이제 고흥군에서 생산된 기능성 쌀이나 버섯,블루베리를 이용한 식품 그리고 무농약 유자 등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런지요.
기업을 운영 하시는 분들도 직원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품목입니다.
'로컬푸드'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가까이에서 생산한 품질좋은 농산물을 소비는 물론이고 선물용으로도 애용하시기를 권해봅니다.
2호선 건대입구역 롯데백화점 야외 특설매장4월 29일 까지.전라도 특산물 판매장 內 고흥군 코너 '부지런한 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