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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17만 넘어 폭증세… 곧 20만 명 넘을 수도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17만1,452명으로 전날보다 7만 명 넘게 급증했다.


]지역 발생은 17만1,271명으로 수도권 비중만 61.9%, 비수도권은 38.1%를 차지했다.


감염 확산세가 커지면서 피해 규모도 크게 늘었다. 숨진 환자는 99명이나 늘어 누적 사망자는 7,607명에 달했다.

 

지난 월요일부터 진단검사 건수가 평일 수준을 회복하면서 확진자도 동반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4일간 검사 양성률은 21.7%→23.5%→30.6%→33.7%로 급증세를 띄고 있는데, 이러한 지표는 지역사회에서 오미크론 유행이 그만큼 만연하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다.


사망자가 백 명 가까이 발생 한 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변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새32명 증가해 현재 512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유행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지만, 정부는 코로나 19가 풍토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 총괄 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지금은 오미크론의 위험도를 계속 확인하면서 풍토병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하기 시작한 초입 단계"라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출구를 찾는 초입에 들어선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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