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구문제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나만 답답한 것인가?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 쉬쉬하고 있는 것인가? 1년 평균1,000여명, 10년 평균10,000여명의 군민이 줄고 있다. 10년 전인 2008년12월말 총인구76,605명이던 인구가 2017년 12월말 66,730명으로 9,875명(14.8%)이 줄었다. 반면에 65세 노인인구는 10년 전인 2008년 12말 23,458명이 2017년 12월말 25,496명으로 오히려 2,038명(8.7%)이 늘어났다. 이대로라면 30년 후에는 고흥군이 사라진다는 근거가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2017년 9월 6일자 중앙일보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분석`의 자료를 근거하여 “의성·고흥군 30년 뒤 사라진다.”고 보도 한 적이 있다.

 

위에서 막대그래프를 보면 참 재미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2008년 막대그래프는 해를 거듭할수록 총인구수 막대와 노인인구수 막대가 좁아지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예측컨대 약20년 후쯤에는 막대가 같아질 것은 뻔하다. 그렇다면 노인인구는 늘어나고 젊은 인구는 줄어들어서 일할 사람이 없어진다는 말이 된다. 결국 젊은 인구는 공무원과 기관내의 근무자만 남게 된다. 그들은 노인들과 일을 하게 되지만 노인은 결국 어지간한 지방세금은 감면대상이다. 이런 현상을 막아보자는 애절한 마음으로 감히 고흥군인구통계자료를 근거하여 이렇게 정리해 본다.


또한 고흥군 작년 총예산은 약5,400억원, 그중 사회복지비 등 약 1,000억을 사용했다고 한다. 거액의 예산이 아닐 수 없다. 역시 GDP 2만7~8천 시대가 아닌가? 그렇지만 감히 제안하고 싶은 말이 있다 잘 모르긴 하지만 예산을 소모성, 사치성, 허울성에는 절약하고 장래를 바라보는 인구정책과 영구정착이주민, 육아복지, 교육복지, 다산부모특별혜택, 남아도는 농지를 활용한 귀농정착민, 고흥에서 결혼하는 농가부부들을 위한 예산활용방안 들에 예산을 할애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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