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 인문학 강좌 진행

5월 19일 ~ 20일 오전 10시,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인문학강좌 3강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가 오는 5월 19일과 20일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광주 영화 비평지인 <씬1980>의 한재섭 편집장이 강좌를 진행하며, 5월 19일(목)과 20일(금)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 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씬1980>은 2019년 창간되어 광주 영화의 모든 소식들을 전하고 있는 광주 영화 비평지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을 알리기 위해 창간된 비평지로, 1인당 스크린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 광주의 첫 영화잡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한 편집장은 지역, 그 중에서도 광주가 가진 역사와 그것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영화에 담아내는 영화인들의 이야기에 격려와 응원을 더해 비평지에 싣고 있다.

 

‘민중 미술 운동과 이상호’ 강좌는 미술관이 아닌 거리에서 일어난 민중 미술 운동 및 대표 작가들의 작품 세계와 이상호의 작품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민중과 미술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한 편집장은 위 강좌에 대해 “민중 미술 운동에 대한 강좌와 대표 작가인 이상호의 작품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의 미술에 대해 생각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민중의 삶에 녹아든 미술을 알아볼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문화재단은 “지역 영화계에 대한 관심을 부르고 지역에 영화 비평이라는 문화를 새롭게 정착시킨 한 편집장이 강좌를 하는 것에 높은 의의를 두고 있다”고 전하며 “광주의 영화인이자 예술인인 한 편집장과 광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는 본 강좌가 지역과 광주의 예술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강인원은 10명 내외로 제한하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5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 하면 된다.

 

한편 광주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상반기 강좌는 ▲민중미술 운동과 이상호(한재섭) ▲광주와 베를린의 기념조형물(백종옥) ▲발레리노 시각에서 바라본 발레란…(오윤환) ▲예술잡상인의 관심사(오재형) 등 총 14회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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