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종합병원 응급실 이용의 불편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먼저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사명감으로 맡은 업무에 성실하게 임하고 계시는 관계자 모든 분들의 수고에 머리 숙여 사의를 표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는 이런 글을 쓰게 된 점에 양해를 구합니다. ( 달라지고 바뀌어야 한다 생각되어 글을 쓰게 ... )

지난 2018. 5. 12(토), 17시경, 5. 13(일) 16:00경 두 차례에 걸쳐 독거하고 계신 노모께서 응급상황이 발생 119를 통해 고흥종합병원 응급실을 내원하게 되는 과정에서 의료진들의 (담당의사 및 간호사?: 데스크 근무) 불친절과 거친 태도에 몹시 화나고 불쾌함에 반드시 개선(시정)되어야한다 생각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응급환자를 거절하는 응급실 운영은 왜 하는지요?
병원응급실 환자후송을 두고 119구급대원과 병원 응급실 후송에 대하여 사전 협의를 했나를 두고 실랑이가 반복되고 있는데요.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하려면 자격이 요구되는지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고, 이와 같은 병원응급실을 이용해야하는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구급대원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환자와 그 가족은 병원응급실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랄뿐 그 이상도 이하도 요구하는 것 없습니다. 그런 모습에 감사할 뿐이고요.
( 그런데 도대체 이분들은 무엇을 공부하고 왜 이곳에 와 있는지 본분을 알고 있기나 한지 의심스러웠고, 병원에는 응급실 00과장 취임 현수막을 게시해 놓았던데 무엇을 축하하자는 것인지~ )

2. 군 보건행정은 어디에 있어야하는지요?
보건행정 관계 책임자는 응급실 운영상황을 한번이라도 보셨는지요? 우리 고흥은 이미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인구의 다반수가 고령 노인으로 선택할 여지없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불합리한 의료서비스 처우를 받고 있는 사실 알고나 있는지요?
응급환자를 앞에 두고 후송 절차 과정의 시시비비를 따지며, 환자를 경시하는 태도에 군 보건행정은 어디에 있었야 하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물론 이런 저런 말 못할 각자의 사정은 있겠지만,
그 사정이란 게 사람(환자)의 목숨보다 우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다른 곳도 아닌 고흥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왜 지난 일에 대하여 문제제기를 하냐고 하겠지만, 지난 이야기가 아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발생하고 있는 일로(의도했건 아니건 고객이 그리 생각함), 서로 말하기 불편해 묵인하고 지나치며 동조하고 있지나 않은지 생각해볼 일입니다.

저의 불쾌하고 불편한 마음을 토로한 것은 누구를 책망하고자 함 보다는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병원 응급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자의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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