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초등 제1회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투어

수석교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유·초등수석교사회는 5월 25일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책과 삶을 잇는 슬로리딩 수업나눔 동아리 주관으로 고흥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제1회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투어를 실시했다.
수석교사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은 교육경력 5년 이하의 저경력 교사의 수업 기술 및 학급 관리 능력 향상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의 수업 성찰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수석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 나눔 투어는 만남–나눔–맺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만남에서는 ‘마음 열기 수업 놀이’와 ‘과정중심평가의 방향과 적용 방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나눔 활동은 ‘그림책 공감 대화로 행복 감수성 기르기’, ‘한 책 읽기로 배움이 즐거운 수업 만들기’, ‘연극놀이로 배움에 빠져들다’ 3개 분과로 이루어졌고 유·초등 수석교사가 컨설턴트로 나서 수업 시연과 수업 협의 등 수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에서는 수석교사들이 그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다양한 수업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적용하며 참여 교사들은 학생의 입장이 되어 짝과 모둠원 간 질문과 토론을 통해 즐겁게 수업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습득해 호응을 얻었다.
 
전남 유·초등수석교사회 회장 최희정 수석교사는 "교사에게 있어 수업은 삶과 같은 것으로 교실이 학생과 교사의 마음이 주고받는 장이 되게 하는 다양한 수업 기술, 학생들과의 소통법, 학급 관리 노하우 등 특히 저경력 교사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의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한 차선령 교사는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주제별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교사로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컨설턴티로 참여한 저경력 교사들에게는 5월 ~ 11월 수업주제별 조직된 학습공동체 팀별 컨설턴트 교사인 멘토 수석교사의 컨설팅과 지속적인 수업에 대한 성찰 및 협의 등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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