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 3개월만에 5000명대 확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코로나19 감염 재유행으로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 수가 3개월여 만에 다시 5000명 대를 넘어섰다.


2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2890명, 전남 2637명으로 총 5527명이다.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가 5000명 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4월 23일(5544명)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누적확진자는 56만1959명으로 늘었다.


앞서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18일 하루 확진자 3026명을 기록한 이후 23일까지 엿새 연속 하루 3000명 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26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확진자는 62만7688명으로 늘었다.


전남은 22개 모든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 별로는 여수 466명, 순천 408명, 목포 358명, 나주 221명, 광양 219명, 무안 153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장성 86명, 곡성·영광 각 83명, 화순 73명, 고흥 71명, 해남 65명, 담양 60명, 장흥 49명, 영암 48명, 함평 38명, 구례·보성 각 30명, 완도 29명, 진도 26명, 신안 25명, 강진 16명 순이었다.               
이날 전남에서는 1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숨져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03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앞으로 2주에서 3주 정도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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