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금산초등학교(교장 정성하)는 6월 7일(목) 전교생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우리고장 명산 오르기를 실시했다.
우리고장 명산인 금산면 거금도에 솟아있는 적대봉은 2.3km 등반 코스로, 금산초 학생들은 적대봉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한명의 낙오자 없이 등반을 무사히 마쳤다.
적대봉(592m)까지 학생들은 녹음이 짙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고, 산을 오르는 동안 이마에 구슬 같은 땀도 흘렸다. 산 정상에 올라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멋진 거금도 풍경의 바다를 내려다보며 땀을 식혔다.
학생들은 정상까지 오르며 포기하지 않는 인내심, ‘나도 할수 있다.’는 자긍심,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키우는 시간이 되었다.
명산 오르기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 동생, 언니, 오빠들과 서로 도와주며 힘들고 지칠 때마다 격려하는 모습으로 협동심을 키웠다.
우리고장 명산 오르기에 참가한 금산초 5학년 조은솔 학생은 “산에 오르는 것이 힘들어 보였지만 막상 올라보니 기분도 상쾌하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올라가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적대봉 등반에 함께 한 윤제현 교사는 “학생들이 가파른 산길을 오르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여 자랑스러웠고 이번 등반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을 거란 생각이 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성하 교장은 “이번 등반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애향심과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