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후 3시30분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 분수광장에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선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도시 광주를 다짐하기 위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안전증진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6개 분과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받기까지 5년간의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 휘장 및 공인패 전수, 안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안전 퍼포먼스에는 분과위원, 자연과학고 학생 50여 명 등이 참여하며, 본 행사 후에는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침수차량 탈출 안전체험 등도 실시된다.
광주시는 2016년 1차 공인을 받은 후 '시민 모두의 생활이 안전하고 편안한 안전도시 광주만들기'를 목표로 6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여성 폭력예방, 노인 낙상예방, 학교안전 등 8개 분야 138개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해 11월 1차 예비심사와 올해 3월 본심사를 거쳐 5월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로부터 재공인을 승인받았다.
현재 전세계 33개국 435개 도시, 국내 22개 도시가 공인을 받아 안전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박남주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