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광주청년위원회를 포함한 광주청년 대표들이 17일과 18일 ‘2022 대구청년주간’을 맞아 대구를 방문한다.
두 지역의 청년위원들은 광주-대구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교류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첫날인 17일에는 청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만남의 시간을 갖고, 대구청년주간 투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류행사를 시작한다.
특히,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기아-삼성 프로야구 경기에 영·호남 청년대표의 시구·시타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다음날 ‘지역 청년 유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청년정책포럼에서 청년의관점에서 원인과 해법을 논의하는 것을 끝으로 청년 달빛교류 행사를 마무리한다.
조현호 시 청년정책관은 “청년 달빛교류가 단순한 만남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과 세대를 넘어 광주와 대구 청년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구 청년들은 대구에서 열린 달빛교류에 이어 광주청년주간(9월23일~25일) 광주청년정책컨퍼런스에 참여해 청년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광주지역 문화와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