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정원과 문화로 더 큰 순천 ‘도약’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남도의 조그만 도시 순천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 정원 도시로 탈바꿈했다.

대한민국에서 제1호 국가정원을 가진 도시, 전남도에서 처음으로 예산 1조원을 돌파하고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여 3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관광객은 5년 전보다 두배가 증가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민선6기 순천은 새 시대를 향한 혁신과 창의로 전국적으로 앞서가는 도시, 국제적인 생태 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도약했다.

 

▶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 순천

시정의 핵심은 시민 누구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민선 6기 순천시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어르신들의 행복 공동체 9988쉼터, 첫째 아이부터 만들어 주는 순천아이 꿈통장, 한 달에 한 번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검진 실시, 저소득 청소년 교복 구입비 지원 등 단순한 지원이 아닌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노인들의 복지를 위한 노인회관 건립, 장애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는 미라클센터 건립, 순천만국가정원 내 현충정원 등이 조성돼 순천 복지의 질을 높였다.

여기에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전남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으로 국제적 규격의 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순천시는 단순한 지원이 아닌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창의와 혁신으로 2017년 복지행정 대상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브랜드 가치 높여

민선6기 순천의 가장 큰 성과로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을 꼽을 수 있다.

순천은 국가정원 지정으로 대한민국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됐다.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린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함께 박람회의 사후 활용을 해결하고 순천 천년의 곳간으로 만든 것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이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은 대한민국에 없었던 정원문화와 정원산업이라는새로운 장르가 생겨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순천만국가정원 지정 이후 순천은 대한민국 힐링 관광지로 각광 받으면서 한 해 600만명 이상이 찾는 곳이 됐다.

순천만국가정원에 찾아오는 관광객은 아랫장 야시장, 청춘창고, 문화의 거리, 드라마촬영장 등 관광객을 도심으로 유도해 도심의 경제 살리기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가정원에서는 정원을 활용한 다양한 정원문화, 정원산업이 시작되고 자리잡았다.

가든뮤직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 미래 블루오션인 정원산업으로 지역의 경제와 연계하고, 사계절 정원과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가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적 발전을 꾀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과 카드 매출액, 교통량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보면 남해안권 관광 도시중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고 기록하고 있다.

 

▶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 기반 마련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순천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외적으로 높아졌다.

여기서 멈춰서는 안됐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순천시는 호남권 잡월드 유치에 뛰어들어 2016년 9월 유치에 성공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인근에 2천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을 포함한 에코에듀체험센터가 건립중에 있고 4차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직업체험이 가능한 잡월드 건립, 4차 산업혁명 박람회로 순천의 경쟁력은 커질 것이다.

이와함께 시는 교육청과 함께 순천시를 무지개학교 특구로 지정하고 있다.

민선6기 순천시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미래가 현실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생태와 정원으로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도시로 두각

순천시는 자연과 생태를 시대정신으로 실천해 시정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러한 결과 생태와 정원의 브랜드 가치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받아 세계 최고 환경상인 그린애플어워즈, 그린월드어즈 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가치 뿐 아니라 생태와 정원의 가치는 시민들의 삶속에서도 그대로 실천돼 순천은 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민선 6기 기간 지속가능 도시대상 3회째 수상, 안전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BTL 방식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오⋅우수 분리배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고압송전탑 철거 등을 통해 시민 건강과 생태적 도시 환경을 만들어왔다.

올해 시는 세계 최초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과 순천시 전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 등재 등 국제적 생태도시로 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순천시 민선6기 주요 핵심 목표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일자리 창출에 있어서도 시정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자연과 생태를 기반으로 삼았다.

해룡산단에 3천억 규모의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서면산단 재생사업 등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관심이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과 함께 의견을 모아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순천역 주변 80년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 해 먹거리 점포와 공예 점포 뿐만 아니라 청년문화 교류를 위한 무대, 전시공간 등 복합문화공간인 청춘창고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전국적 모델이 되고 있다.

순천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농촌 살리기에도 힘써왔다. 1천89명의 시민 주주가 참여한 순천 로컬푸드는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오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 위치한 로컬푸드 1호점은 개장 약 2년만에 매출액 70억원을 달성했으며 그중 62억원이 농가 수입으로 되돌아갔다.

6월에 2호점이 조례호수공원에 개장했으며 개장하자마자 인기가 높다.

이외에도 ICT를 4차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농업에 접목한 스마트농장을 육성하고 전국 최고의 미생물 배양실 등 미래 순천 농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시민이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 등 전국 롤 모델로

시정을 만들어 가는 핵심은 시민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2012년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시민과 소통을 중요시 했으며 더 나아가 시민의 행정 참여를 강조했다.

간담회, 공청회 뿐 아니라 원탁토론회 등을 실시하여 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결정했다.

단순하게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아닌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펼쳤다.

2014년 전국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순천시 향동과 중앙동,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순천부읍성 구역을 재생하는 사업을 계획부터 추진까지 주민 협의체를 통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도시재생 선도사업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전국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사업은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도 2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새정부 국정 철학인 자치분권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주치만참여 예산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 자치분권 실현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자치분권을 선도하고 있다.

 

 

▶ 교육과 문화로 시민의 삶을 바꾸어 가는 순천

순천은 교육의 도시로 명성이 나 있다.

시대가 흐르면서 교육 도시의 패러다임도 바뀌어야 하며 그에 맞춰 시는 시민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배움으로 삶이 달라지는 평생학습 도시를 선도해 왔다.

그리고 한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없는 도시를 위해 한글작문교실 등을 열고 있으며 어르신들은 그림책까지 출판하게 됐다.

순천시 민선 6기는 자연, 생태, 정원과 함께 문화를 빼놓을 수 없다.

낭트시립미술대학 한국 분교 유치를 비롯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선정, 지역 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공모사업 선정, 2018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에 선정되는 등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6년동안 시민이 기회를 주신데 대해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남쪽의 작은도시 순천이 중앙정부와 전 국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 우뚝 서게 된 것이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예산 2조원의 도시, 인구 30만 자족도시, 관광객 1500만 도시가 더 큰 순천의 꿈이라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 더 큰 순천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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