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광양시의회 개원사

 

[전남투데이 장형문 기자] 

존경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민선 7기 광양시장으로 취임하신

정현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제8대 광양시의회가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개원을 맞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오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을

민의의 전당인 의회로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8대 광양시의회 출범에 즈음하여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의원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약속으로

개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민과의 약속은

그동안 선배 의원님들이 다져 놓은

지방자치의 기틀 위에

새롭게 시작하는 제8대 의원님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지역사회의 발전과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지방자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공평무사의 정신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과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시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정현복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공직자와 의원의 공통 목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서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우선적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소통이 활발할수록,

그리고 우리의 고민이 깊어갈수록,

15만 시민의 행복과 광양의 밝은 미래가 보장되며

 

시민, 행정, 의회가 함께 만족하는

내일을 열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5만 시민 여러분!

지난 1991년에 부활한 지방자치는

벌써 28년의 나이로 의젓한 성년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지방자치단체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었고

지방의회의 책임 또한 막중해졌습니다.

 

앞으로 제8대 의회는

15만 시민의 성숙된 시민의식에 부응하면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며

진정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대안 있는 합리적인 비판과 감시활동을 펼침으로써

균형과 견제가 접목된 상생의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을 이롭게 하는

‘이민위본(利民爲本)’의 정신을 근본으로 하여

시민을 위한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것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시의회의 약속이자

제 자신과의 굳은 다짐입니다.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이러한 약속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조언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 번 제8대 광양시의회의 출범에

관심을 가지고 성원을 보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 7. 2.

 

광양시의회 의장 김 성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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