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하반기 제주도민대학의 농협 복합공간 연계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 제주농협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도농 간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도 크게 다양화됐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AI) 이해와 기초 중심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인공지능 활용 실전 교육뿐 아니라 건강, 심리, 실용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넓혔다. 하반기에 총 8개 농협에서 66개 과정이 운영되며 1,69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상반기(4~6월) 7개 농협 30개 과정 513명 참여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제주도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4월 29일부터 5월 20일까지 농협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농협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과정을 구성했다. 성산일출봉농협에서는 스마트폰 사진 촬영 교육과 주민작품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덕농협은 AI 기반 농산물 마케팅 실무와 중장년 여성 농업인을 위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하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4일부터 사흘간 제주에서 열린다. 총상금 8,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축제와 제주 특산물 홍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12억여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 현대홈쇼핑 제주특별자치도 전국파크골프대회(제10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회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제주도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현대홈쇼핑,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1,300여 명이 참가해 총상금 8,000만 원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4일과 15일 양일간 남녀 각 600명씩 총 1,200명이 예선전을 치르며, 이 중 상위 312명(남·여 각 156명)이 16일 결선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대회는 제주의 맛과 멋을 알리는 종합 문화축제로 진행된다. 대회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0일 필리핀 아클란주 보라카이에서 열린 ‘2025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집행부 회의’에 참가해 문화분과위원회 의장도시 활동성과를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 간 협력과 정책 교류를 위한 연례 국제행사인 이번 회의에서 제주도는 지난해 추진한 문화정책 사업들과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주요 성과로는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와의 실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청소년 무형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 ▲문화정책 역량강화 국제워크숍 등이다. 또한 오는 10월 탐라문화제 기간에 제주도 ·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하는 ‘예술과 신성(Art and Divinity)’ 글로벌 청년 창의 레지던시 사업도 소개했다. 제주도는 이날 호세 엔리케 미라폴로레스 아클란 주지사에게 오영훈 제주도지사 명의의 공식서한을 전달했다. 서한에는 같은 섬 지역으로서 공유하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환경과 문화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특히 문화와 블루이코노미 등 분야별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제주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 전통시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5개 언어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내 외식업체 52곳에 다국어 큐알(QR)코드 메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과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동시에 노린 정책이다. 제주를 찾는 주요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을 고려해 메뉴는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로 번역됐다. 관광객들은 각 점포에 설치된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국어로 번역된 메뉴를 바로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와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됐다. 3월부터 5월까지 메뉴 촬영과 다국어 번역작업을 진행한 뒤 현장 설치까지 마쳤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다국어 QR코드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장 이용 문턱을 낮추고 상인과의 소통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반영해 도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우리동네 소비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제439회 제1차 정례회 회의 종료 후, 도의회 인근 골목식당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비실천운동에는 임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고의숙 위원, 고태민 위원, 박호형 위원, 양영식 위원, 오승식 위원, 정민구 위원, 강동원 사무처장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소비실천운동은‘가까운 마음 또똣한 밥상’이라는 주제로, ‘가까워서 더 맛있는 우리동네, 탐나는전으로 알뜰한 소비’피켓을 활용하여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불어넣기에 동참했다.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도민 모두의 삶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병용(여수5,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제33차 유엔(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지원 조례안'은 6월 1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전라남도의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COP33 유치 과정에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제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COP33 유치를 위한 정책 발굴, 유치위원회 설치, 유관기관 간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지원 방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바탕으로 유치 추진 역량을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최병용 의원은 “COP33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전 세계가 참여하는 국제협력의 장으로 전라남도가 COP33을 유치하게 되면 지역의 국제적 위상 제고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이 조례안은 6월 17일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6월 10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제12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석한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속 청소년 37명을 직접 맞이하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함양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미화 의원은 “도의회 소속 의원들은 주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이 자리는 전남도민을 대표하는 ‘청소년 도의원’으로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자리로 여러분이 체험할 활동이 실제 의정활동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모인 여러분 한분 한분이 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주역이며,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어떤 진로를 선택하든 사회를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어렸을 때 꿈, 도의원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도민안전실 결산 심사에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의 집행률 저조를 지적하고 추진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장흥읍 우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370억 원(국비120, 도비125, 군비125)을 투입해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하는 공공안전시설로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손 의원은 “지난해부터 총 24억 7,800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실제 집행된 금액은 용역비 1억 2천만 원에 불과하다”며, “집행률이 극히 저조한 상황에서 계획대로 준공이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경으로 17억 원의 예산이 추가 확보됐음에도 현재까지 전혀 집행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이대로 가면 연말 예산 이월이 불가피하다. 반복되는 이월은 현행 사업 추진 체계의 재검토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37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단년도 예산 편성 방식만으로는 추진이 어렵다”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모정환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인재개발원 시설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10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인재개발원 소속 공무원이 생활관을 사용하는 경우, 사용료의 50%를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모 의원은 “현재 인재개발원 생활관에 156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연평균 공실률이 약 73%에 달할 정도로 활용률이 매우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1년 강진군으로 이전하면서부터 원거리 출퇴근 등의 어려움을 대부분의 인재개발원 직원들이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 의원은 조례 개정 목적에 대해 “교육생들이 생활관을 이용하는데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이 생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라며, “시설의 효율적 운용과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으로 인재개발원이 도민에게 필요한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작은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간 협력 네트워크 기반의 ‘2025.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본격 추진한다. 유아의 다양한 놀이 경험과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은 전남 도내 293학급을 대상으로 ▲ 인근 유치원 간 협력수업 ▲ 교사 연수 ▲ 체험학습 ▲ 학부모 워크숍 ▲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사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는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은 10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12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에서 권역별로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역량강화 연찬회’를 운영한다. 연찬회에는 도내 작은유치원 교사 330여 명이 참석해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찬회 강사로는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지원자료’ 개발자인 윤민아 호남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공동교육과정의 개념과 필요성, 실제 적용 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지난 7일 전남도청 앞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유기농데이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친환경농업협회는 매년 6월 2일을 ‘유기농데이’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순수한 선택, 2025 유기농데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곡성군은 석곡농협의 ‘백세미’ 쌀과 가마솥으로 만든 ‘백세미 누룽지’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백세미 누룽지는 고소한 맛과 건강한 재료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완판을 기록했다. 행사장에는 총 47개의 부스가 설치돼 △유기농 농산물 및 가공식품 직거래 판매 △유기농 떡메치기 체험 △시식·홍보 및 상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콘텐츠가 운영됐다. 방문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하고, 친환경 농업 현장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기 위한 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오는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 107과 인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김기술 한국화 개인전 ‘먹의 향기’가 개최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김 화백의 두 번째 개인전이자 팔순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국 각지의 사계 풍광을 현장에서 직접 스케치해 담아낸 수묵담채화 40여 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표작으로는 와운마을 천년송, 구례 사성암, 여수 휴식, 삼송리 소나무 공원등이 포함돼 한국 고유의 정취와 자연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김기술 화백은 “뒤늦게 시작한 예술 활동이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다. 팔순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시 소감을 전했다. 김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부문 입선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소치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는 곡성 지역 예술단체 ‘묵향림’과 ‘먹의 예술 붓놀이’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곡성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에 위치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