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초보 귀농인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장성군 귀농학교가 최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생들은 먼저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일정기간 농촌에 머물면서 귀농귀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업에 뛰어들어 땀흘려 일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이어서 찾은 곳은 ‘귀농체험둥지’ 현장이었다.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에게 임시 거주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성군에선 총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이번 현장 탐방이 귀농귀촌의 삶을 보다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귀농학교를 중심으로 세심한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귀농학교는 귀촌 희망자와 전입초기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귀농을 준비하는 마음가짐부터 영농 기초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어 호응이 높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5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특화사업 ‘해충 없이 깨끗한가(家)’ 운영을 위해 생활환경위생기업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 복지기동대는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세스코는 환경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 34곳을 선정한 뒤, 오는 19일 ‘장성군 복지기동대의 날’에 11개 읍면 복지기동대가 일제히 청소 봉사와 해충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동섭 장성군 주민복지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6일 오전 예양공원 충원탑 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학생 등 300여명의 참석자들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위패봉안당 헌작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 전국적으로 울려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분향, 유공자 표창, 추념사, 추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학생들의 롤콜과 헌화를 통해 추념식에 참여함으로써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국립장흥호국원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00평 규모의 보훈회관 건립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호국·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7일 남문터광장에서 ‘원도심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입주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등 콘텐츠 기업의 이전은 시가 정원박람회 이후 문화콘텐츠 산업을 도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삼고, 콘텐츠 기업이 모여드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 결과이다. 애니메이션, 웹툰 등 콘텐츠 기업과 작가들은 순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순천 이전을 결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시와 건물 임대인 대표, 입주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협약에는 ▲입주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자체의 행․재정적 적극 지원 ▲지역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입주기업의 적극 노력 ▲반값 임대료 등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건물 임대인의 적극적인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원도심 클러스터 조성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이후 입주할 콘텐츠 기업들이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원도심이 새로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6일 무안읍 남산 충혼탑 광장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춘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이계화 전몰군경유족회장의 추모헌시 낭독, 추모의 노래, 무안군합창단의 현충일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이후 경찰순직 기념비, 3·1 독립운동 무안의적비, 항일독립지사 숭모비 참배로 마무리됐다. 김산 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족을 뒤로하고 조국을 선택한 선열들의 용기 있는 결단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그들의 이름과 희생을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훈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무안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6일 전라남도와 함께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담양 평화예술광장에서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번 추념식은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철원 담양군수, 보훈단체 및 유관 기관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올린 뒤 조총 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국가유공자 표창,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군민과 함께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의 나라 사랑과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 평화예술광장이 2026년 완공 예정인 세대어울림센터와 더불어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자유와 역사, 보훈의 중요성을 함께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이 함께하는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6월 5일, 지역 아동의 독서 및 창의 활동을 위한 두 번째 어린이도서관인 '광양꿈빛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은 주요 내빈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됐다. # 책과 놀이가 만나는 체험형 개관 행사 개관행사에서는 책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희 그림책 작가의 1인극 공연을 비롯해, '나만의 꿈빛도서관 키링 만들기', '그림책 읽고 레고 꽃 피우기', '매돌이를 찾아라! 미션 게임', '인생네컷 포토존', '올해의 책 필사 및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만드는 공간 꿈뜨락'이라는 이름으로 재료 기부 이벤트도 함께 열려, 도서관을 시민과 함께 조성해가는 의미를 더했다. # 책, 창작, 쉼이 공존하는 개방형 공간 구성 광양꿈빛도서관은 광양시 마동근린체육공원 인근(무등길 97)에 위치하며, 연면적 1,441.0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개방형 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현충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 및 유족,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광양시장 추념사, 헌시 낭송 순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이 ‘현충일의 노래’를 함께 제창하며 마무리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세대에게 보훈의 의미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일상에서 존중받는 보훈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념식을 비롯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6월 14일 마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6일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9개 보훈단체와 함께 군 현충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최경채 보훈단체협의회장,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전 10시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영민 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으며, 그 정신을 계승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하며, "우리 군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추모 공연은 고흥우주합창단이 '고향의 봄'과 '영웅'을 부르며 진행됐으며, 특히 '영웅'은 같은 제목의 영화와 뮤지컬에서 사용된 곡으로,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 윈드오케스트라 단원 40여 명과 군인, 소방대원, 경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한, 재향군인회 여성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지난 6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충혼탑 광장. 제70회 현충일 추념행사가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보훈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넋을 기리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기온상승과 장마철 등 식중독 위험이 큰 여름을 맞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해 모든 도축장의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고기를 대상으로 오염 지표 세균 등 미생물 검사에 나선다. 이번 검사는 도축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파악하고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전남 20개소의 소, 돼지, 닭, 오리, 염소 도축장을 대상으로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살모넬라균을 집중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권장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도축장의 위생 감독을 강화하고 위생관리 기준, 자체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시설 기준 등에 부합하는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있으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도축장이 축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만큼,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도축검사 외에도 주 1회 이상 대장균수, 일반세균수 등 미생물 오염도 검사와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축장 이후의 유통단계인 축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전남 총 8개 단체(기관) 20개 팀이 선정돼 국비 9억 9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운영지원 공모사업은 우수 선수 확보를 통한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해 미창단 종목의 창단 지원을, 우수 운영 종목 운영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창단 지원은 국립목포대의 육상팀, 동신대의 태권도팀이 선정됐다. 각각 2억 5천만 원과 1억 3천900만 원을 3년간 분할 지원받을 예정이다. 운영지원은 전남도청 6개 종목을 비롯해 목포시의 육상·하키, 여수시의 요트·유도·육상, 순천시의 정구·양궁·유도, 광양시의 육상·볼링이 선정됐으며,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럭비와 육상이 각각 선정돼 6개 18개 팀이 총 5억 9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선정 단체는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장비 구입비,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선수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