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85.6% 투표율을 기록하며 전남에서 투표율 1위, 전국 3위를 달성했다. 이는 구례군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행정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홍보 등으로 만들어낸 결과로 평가된다. 구례군은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현수막, 전광판, 홍보 배너, 마을방송,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모든 세대가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참여를 당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구례군은“이번 높은 투표율은 군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성숙한 의식과 더불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례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민주주의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식의 시민참여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5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지역 마을도로 환경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농촌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고, 대다수의 어르신들은 유모차와 같은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건강상으로도 매우 어려운 형편”인데, 그럼에도“마을안길의 도로 환경은 전동차나 보조기구를 이용하는 데 위험하고 불편한 길이 많은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농촌의 어르신들이 엄청난 교통약자임에도 그냥 위험과 고통을 감내하고 사는 게 지금의 현실”이라고 말하며, “농촌지역 마을 안길의 도로 상황을 전수조사해서 개선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에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불편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행숙 의원은 “농촌마을 안길 개선을 행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이른 시일 내에 농촌마을 안길 환경을 개선하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달라”고 당부하며 자유발언을 마쳤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 지도읍은 오는 6월 14일 신안젓갈타운에서 제4회 지도뻘땅먹거리장터를 개최한다. 지도뻘땅먹거리장터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먹거리 중심의 장터로,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며 지도읍의 대표적인 지역 상생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장터는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지도읍에 활력을 불어넣고, 북부권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여 지역 소비를 촉진,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섬 병어축제 및 삼암산등산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됨으로써 지도읍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터에서는 병어, 깡다리, 갑오징어, 젓갈 등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으며, 주민과 예술 단체의 문화 공연, 노래자랑, 맥주 무한리필, 경품 추첨, 신안군 관광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장재춘 추진위원장은 “지금껏 지도읍은 단순히 지나치는 곳이었지만, 이번 장터를 통해 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구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면접 때 입을 정장을 빌려주는 서비스인 ‘면접정장 무료 대여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5일 전했다. 이 사업은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의 취업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는 면접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의 품목과 사이즈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구직자들이 필요에 맞는 면접 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대상은 신청일 현재 곡성에 주소지가 있거나 곡성 소재인 대학 혹은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18세 이상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정장을 대여하려면 신분증을 가지고 곡성읍 비빌언덕25 2층에 있는 곡성군 일하잡(JOB)센터에 방문하여 면접정장 대여 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신청일 기준 최대 7일이며 인당 연간 5회에 한하여 대여 가능하다. 한편, 곡성군 일하잡센터에는 면접 정장 대여 외에도 면접에 대비한 일대일 모의 면접, 개인별 커리어 컨설팅, 면접 이미지 스타일링 등 심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곡성 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 창업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6월 4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 34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중심의 기초교육과 실습 중심의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초교육은 식품가공기술, 가공 창업 관련 법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다룬다. 이어지는 심화교육은 잼과 선식 등 다양한 가공품을 직접 제조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은 곡성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이뤄지며 수강생들은 가공 장비 사용법과 생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게 된다. 특히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곡성군 농산물 가공기술의 핵심 거점시설로, 향후 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이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현재 가공센터는 HACCP 인증 심사를 대기 중이며, 6월 내 심사가 완료되면 보다 더 위생적이고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생산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한 분 한 분이 자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곡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곡성군 경관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경관계획은 지역 경관의 보전, 관리, 형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5년마다 법적으로 재정비하도록 규정 되어있다. 곡성군은 지난해 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경관현황 조사, 지역자원 분석, 주민 경관 의식 조사 등을 거쳐 2035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곳곳마다 매력이 넘치는 곡성, 방방곡곡’이라는 지역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경관 여건, 군이 지향하는 경관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수립됐다. 이번 공청회는 그간의 계획 수립 과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지역에 거주하며 살아가는 주민의 경험과 시각이 더해질 때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이 완성될 수 있는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현장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6월 18일까지 우편, 이메일 등으로도 의견을 접수할 예정이며, 수렴하여 최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일 곡성군청 행정과와 담양군청 행정과 간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고 6일 전했다. 행사에는 담양군청 행정과와 곡성군청 행정과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서로의 지역에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역 간 상호 기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고향사랑기부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 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곡성군은 지난 5월 2일 오픈한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의 지속적인 진료 지원을 위한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2'를 지정기부 사업으로 모금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농협 창구 또는 고향사랑e음, 위기브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25년 청렴공감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시각에서의 청렴 실천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청렴·반부패·갑질금지 관련 영상 또는 슬로건으로, 콘텐츠에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메시지, 공직사회 갑질예방 및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제안,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청탁금지법․공익신고 등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 등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 분야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숏폼영상’ 부문과 광양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 슬로건’ 부문 등 총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접수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청 감사실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주제 전달력, 완성도, 창의성, 계속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분야별 우수작에는 시상금이 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5일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기 팜파티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농업인의 디지털 영농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추진 중이며, 이번 ‘1기 팜파티반’도 그 일환으로 마련됐다. ‘팜파티’는 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식사, 체험, 문화공연 등을 함께 즐기며 소비자와 교류하는 농촌형 이벤트다. 1기 교육은 팜파티에 대한 이해와 운영 역량을 갖춘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하며, 6월 5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창농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이론 2회, 실습 3회로 구성되며, 교육에 참여하는 19명의 교육생은 실제 팜파티 기획 실습을 통해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팜파티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신뢰를 쌓고, 농촌을 체험의 공간으로 재해석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특히 이번 개강식은 도시민과 농업인을 연결하는 팜파티 교육의 출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각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시민 36명에게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달의 봉사왕’으로 선정된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윤은자 씨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윤 씨는 장애인복지관 일상행복 누리지원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밑반찬 배달, 농촌일손돕기, 바자회 개최를 통한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헌신해왔다. 2013년 4월부터 현재까지 총 1,698회, 6,901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윤은자 씨는 특히 지난 4월 한 달간 14회, 59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쳐 월간 활동 실적이 가장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마중물이미용봉사대 김연심 씨 또한 12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미용봉사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매실 수확기가 본격화되는 6월을 맞아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2025년 JDC이음일자리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JDC이음일자리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노인, 경력단절자,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 사회로 다시 연결되고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JDC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는 총 23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환경보전 활동, 취약계층 대상 교육 지원 등의 활동으로 2025년 7월부터 5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자들 활동 중에 관련 분야 자격취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향후 재취업 등의 사회 참여로 전환·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강화했다. JDC이음일자리 참여자 접수기간은 6.5 부터 6.24 18:00까지이며 접수처는 사단법인 느영나영복지공동체,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이며, 자세한 사항은 각 접수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민 JDC 부이사장은“2025년도는 이음일자리 사업의 직무를 고도화하고, 사업예산도 전년 대비 확대, 국비 3억4천만원 확보 등 더 많은 도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도민들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5일 보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벌교읍 옥전마을에 심은 분홍 달맞이꽃이 거리에 피어있다. 벌교읍은 마을버스 정거장과 마을회관까지 거리가 약 470m로 주민들이 마을까지 가는 길에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2024년 쉼터를 조성했다.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 시책사업으로 마을 환경과 경관 개선을 지원한다. 선정된 마을에는 매년 500만 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이 지원된다. 벌교읍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총 13개(1년차 3개, 2년차 2개, 3년차 8개) 마을이 사업을 추진되고 있다.